대전에서 '코로나19' 신천지 신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어났다.
15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문평동 3ㆍ4 공단 내 이노켐텍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15번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월 24일 31번 접촉자로 통보되어 당일 오후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3월 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체취 후 오늘(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확진자는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었다.
이 15번째 확진자는 2월 24일부터 자가격리 능동감시 중이었으며, 증상 발현 전 접촉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조치 중이며 2차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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