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수능 마친 고3 학생들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대전 동구, 수능 마친 고3 학생들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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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명석고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4개교 순회… 연애‧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마련
▲ 26일 명석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구교육 모습 (사진/동구청제공)
▲ 26일 명석고등학교에서 열린 인구교육 모습 (사진/동구청제공)

대전 동구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6일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5월 군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공직자, 우송중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학교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저출산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교육은 26일 명석고등학교와 27일 가오고등학교, 30일 우송고등학교, 내달 3일 계룡디지텍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를 방문, 20대 진입을 눈앞에 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다수 강의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족이라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결혼기피가 점차 심화되는 이 시대에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이 갖는 의미를 전달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윤석주 기획공보실장은 “작년 인구정책담당 신설 이후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구민들에게 저출산 풍조가 심각한 상황에 다다랐음을 알려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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