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협회 박기종선생, 2018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옥관문화훈장 수상
대전국악협회 박기종선생, 2018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옥관문화훈장 수상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0.2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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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32명 선정

서도소리 가사집 출간, 서도소리 음반집 발매 등 활동

전통서도소리 보존에 기여 높이 평가
▲2018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전국악협회 박기종선생 (사진/대전국악협회)
▲2018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전국악협회 박기종선생 (사진/대전국악협회)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박기종 국악협회 회원이 2018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옥관문화훈장(玉冠文化勳章)을 24일 수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이번에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게 된 전통서도소리 보존회 박기종회장은 서울 문리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40년 5월 해주에서 민형식, 산흥명창께 처음 서도소리를 사사 받았다.

이후 1955년 최경명 명창과 이반도화 명창으로부터 서도소리를 재 복습하여 배우게 되었고, 1987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41호(가사)인 이양교 명창을 만나 사사 받았다.

1999년 서도소리 가사집을 출간, 2000년 서도소리 음반집 발매,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서도소리(황해도 제2호) 예능보유자로 지정 받았으며, 2014년 전통 서도소리명곡대전을 완성하였다.

1996년 10월 제1차 서도소리 발표회를 시작으로 2006년 까지 제9회의 서도소리 발표회를 하였다.

박기종 회장은 문교부장관상(1988)과 1992년 국민훈장 석류장(대통령)을 수상하였다.

이에 사단법인 학국국악협회 대전지회 이환수 지회장은 “대전국악협회 회원이 2018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국악협회의 자랑이며 모범으로 회원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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