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 2021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종 선정
대전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 2021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종 선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1.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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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부세 1억 확보, 기후위기 극복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인정받아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법제처 주관 ‘2021년 우수조례 선정대’회에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법제처 주관 ‘2021년 우수조례 선정대’회에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탄소인지예산제 도입으로 2050 탄소중립실현’이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를 평가’를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203건의 사례 중 35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덕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탄소감축을 고려하는 ‘탄소인지예산제 도입으로 2050 탄소중립실현’을 제출했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적 차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탄소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사회 인식제고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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