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 시리즈' 공약을 지원할 ‘대전기본사회위원회’가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에 앞서 우원식 기본사회위원장이 ‘왜 이재명인가’라는 특강을 갖고 내년 대선의 중요성과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향후 15~20년 한국정치지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과거 노무현 후보가 그랬듯이 시대정신의 소유자이고 기존 기득권 질서를 깨고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후보는 거대담론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고 균형발전을 통한 공정한 세상을 지향하는 후보이다”라며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대전기본사회위원회 출범식에서 황운하 대전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최소한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승리하는 길 밖에 없다”며 소중하게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퇴행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본소득, 기본주택을 비롯해 육아‧휴식 등 국민들의 삶 전반에 걸쳐 기본이 강하게 보장되는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는 출범선언문을 채택하고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대전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은 황운하 국회의원, 상근 부위원장 박양진 교수 (충남대), 공동위원장 오광영‧남진근‧조성칠‧김찬술‧이광복‧윤용대‧민태권 시의원이 맡아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대표되는 이재명표 기본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