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천사’ 한밤중에 전민119안전센터 다녀가
‘마스크천사’ 한밤중에 전민119안전센터 다녀가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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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시민,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달라’며 방역물품 기부
25일 익명의 시민이 유성소방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달라’며 방역물품 기부했다. [사진/대전시제공]
25일 익명의 시민이 유성소방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달라’며 방역물품 기부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 유성소방서는 25일 자정 익명의 시민이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써달라’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이번 기부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의 마음이 담겨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유성소방서 전민119안전센터에‘미약하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일선에서 고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손 편지와 함께 KF94 마스크 20개와 손세정제 10개를 청사 앞에 두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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