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19년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 선정
대전 동구, 2019년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 선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2.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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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민들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 실현 의지 표명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동구 제공)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2019년 기해년 새해 구정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

집사광익은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촉(蜀)나라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교여군사장사참군연속(敎與軍師長史參軍掾屬)’ 이라는 글을 수하들에게 전하면서 나랏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널리 의견을 구한 데서 유래됐다.

구는 매년 사자성어를 공모․선정하여 구정의지를 표명해왔으며, 올해도 지난 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투표를 진행하여 선정했다.

아울러 2019년 기해년을 맞아 8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광동구 조성과 대전역세권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2019년은 민선7기 새로운 동구 실현의 실질적 원년으로, 직원과 구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함께 모아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실현하고자 이 사자성어를 선정했다”며 “내년은 ‘대전방문의 해’이자 ‘동구방문의 해’로 삼아 기해년엔 기필코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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