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딘버넷/임수미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딘버넷/임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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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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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국립중앙도서관 사선추천도서

2018년 08월

 

[자연과학분야]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저/역자: 데보라 인스톨 /김석희

출판사: 미래의창

페이지: 462쪽

출판일: 2018-06-01

가격: 18,000원

사서의 추천 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60여 개 감정을 표현하며 사람과 대화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 의사를 대신해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성공 사례들만 보아도 인공지능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닌 듯하다. 
영국 작가 데보라 인스톨의 데뷔작인 이 책은 인공지능이라는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풀어낸 따뜻한 소설이다. 인공지능 하인이 집안일을 돕고 안드로이드가 운전을 하는 미래 영국의 어느 마을에 사는 ‘벤’은 직장도 없고 뭔가를 해보려는 의지도 없는 무기력한 남자다. 어느 날 그의 집 뒷마당에 낡고 고장 난 로봇 ‘탱’이 나타난다. 볼품없고 낡은 탱에게 왠지 모를 애정을 느낀 벤은 아내의 반대에도 탱을 고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둘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화하고 싶은 책’ 11권 중 하나로 선정된 이 책은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삽화 때문인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성숙해진 벤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로봇 탱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책 속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저자 소개 

저자 딘 버넷 Dean Burnett 
영국 카디프대학교 교수이자 대학 내 정신의학 및 임상신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답게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틈틈이 스탠딩 코미디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인기 과학 블로그 ‘브레인 플래핑(Brain Flapping)’을 운영 중이다. 그는 “뇌는 엉망진창입니다”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만큼 뇌를 사랑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독일, 스페인, 체코, 터키 등 세계 각국으로 번역 출간된 이 책에 이어 2018년에는 《행복한 뇌[The Happy Brain]》(국내 미출간)를 펴내는 등 뇌에 관한 연구와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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