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규 확진 732명...주간 하루 평균 805명

시 인구 49.7% 감염...누적 사망 784명

2022-09-30     여창훈 기자
대전서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32명이 발생하며,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30일 시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84명 감소한 8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지역 누적 확진자가 71만801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5,638명으로 하루 평균 805명꼴이다. 이는 대전시 전체 인구의 49.5%에 해당된다. 확진자 수가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239명 줄어들며, 22.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격리 중 확진 환자는 4,570명이며, 4,50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전지역

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는 784명이다.

전날 2169명의 진단 PCR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PCR 검사를 통해 135명,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RAT)를 통해 597명이 확진돼 총 7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732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263명, 유성구에서 179명, 동구에서 94명, 중구에서 100명, 대덕구에서 9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144만 524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6.2%(124만 6097명), 2차 접종 85.4%(123만 3843명), 3차 접종 62.8%(90만 7945명), 4차 접종 13.5%(19만 5378명)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43.9%(35만4204명 중 15만5380명), 50대 접종률은 15.0%(23만9836명 중 3만5897명)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