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황운하·권중순·정기현 3파전

17년 만에 경선… 14일 결정

2022-08-04     여창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정기현전 대전시의원 등 3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당위원장 공모에 3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경선은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박병석 국회의원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의 경합 이후 17년 만이다.

차기 시당 위원장은 선거 인단 투표(권리당원 50%, 대의원 50%)로 결정된다.

권리당원 투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와 ARS로 진행되며 대의원 투표는 14일 시당 정기 대의원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당 정기대의원 대회는 14일 오후 2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 선출 후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