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환경교육벨트 구축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 ㆍ 물적 인프라 공동활용 등 체계적협력체계 구축

2021-09-29     여창훈 기자
유성구는

대전 유성구는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방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교육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박영연 대전지방기상청장, 남숭우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에서는 유성구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고, 환경ㆍ기후변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 환경문제의 자문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채널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협약을 계기로 유성구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역할과 함께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관련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환경문제의 자문역활과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되며,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VR체험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기술지원과 장소지원 등을 맡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은 환경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위치한 주요환경ㆍ교육 기관과 함께 유성구 환경교육벨트를 조성한 것은 우리 사회의 탄소중립과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