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대덕구내 초·중·고교에 생리대 후원

2019-07-24     여창훈 기자
대덕구청

대덕구는 23일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공장장 전병영)이 대덕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여성청소년위생용품을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생리대를 초・중・고등학교 38곳 보건실에 비치해 활용 할 수 있도록 총 275박스 22,000개를 전달했다.

저소득 가구(중위소득 50%) 여성청소년에게는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전자바우처카드로 월 10,500원씩이 지원됐으나, 이번 유한킴벌리 후원 사업은 보편적 복지차원으로 학교에 지원해 모든 여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가정 형편 상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을 위한 유한킴벌리의 여성위생용품 후원 사업에 각별한 지지를 보낸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초경부터 당당하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생리대 지원뿐 만 아니라 월경 및 양성평등 교육블로그를 운영하여 여성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