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제7회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 세종시 리틀야구단 우승!

최우수 선수에 소담중 이찬원 선수 선정

2019-07-02     여창훈 기자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세종시 리틀야구단이 '한화이글스 제7회 연고지역 리틀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간 충남 서산시 한화이글스 전용 연습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을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세종시 리틀야구팀 이찬원(13. 소담 중1) 선수가 선정됐다.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이찬원 선수는 연장 승부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투수로서도 최고 활약을 하며, 대회 최우수투수상, 최우수 타자 사이 등 개인상을 석권했다. 특히 이 선수는 선수 등록 6개월 만에 이룬 쾌거라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상국 감독(40)이 이끄는 세종시 리틀야구팀은 지난 4월 전국 17개 시도 78개 팀이 참가한 2019 U-10 상반기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을 제패하였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리 지역연고팀이 전국 최강팀으로 성장하는 지도력을 발휘하여 대회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대전⦁세종 7개 팀, 충남 15개 팀, 충북 4개 팀, 강원 영서 2개 팀 등 총 2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북, 세종, 강원 영서지역 등 연고지역의 유소년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고,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