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에어라이트 등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정비 추진

27일부터 10. 12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 중점 점검

2018-08-28     여창훈 기자
▲대전시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에어라이트(풍선광고) 등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 주변 및 상가지역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입간판이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민원이 지속되어 추진하게 됐다.

중점 정비 구역은 용전동 복합터미널 일대, 가오동 홈플러스 네거리, 자양동 우송대학교 주변 등 관내 주요 대로변이며 점검은 단속 안내문을 사전에 배부하여 계도 및 자진철거 유도를 하고 미 이행 시 강제철거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 도로점용 관련부서, 동부경찰서, 광고물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정비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App)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해줄 것을 적극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