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위기관기 매뉴얼 담당자 대상 행동매뉴얼 전문 교육 실시
대전시, 위기관기 매뉴얼 담당자 대상 행동매뉴얼 전문 교육 실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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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기구 역할, 위기관리 매뉴얼 업무 체계,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
대전시는 28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구·공 사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8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구·공 사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8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구·공 사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에 일어난 재난 등으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재난을 대응·수습하기 위하여 수립된 재난현장 행동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총 36종(자연재난 8, 사회재난 19, 주요상황 8, 통합본 1)을 직접 작성 운용하고 있는 재난관리수습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관리기구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 매뉴얼 업무체계 이해 ▲행동매뉴얼상 행동 절차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구체화 ▲협업체계(기관) 기능 ▲재난 대비 핵심 조치사항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연세대학교 민금영 교수는 “재난 발생시 1차 대응기관으로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13개 협업기능별 핵심활동 중 현장에서 활용성이 떨어지는 내용에 대한 보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지난해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및 이태원 참사이후 재난 현장의 작동성 강화를 위해 매뉴얼 정비작업이 필요했다며, 이번 교육이 효과적인 매뉴얼 작성에 도움이 되었다”며 전문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위기관리 매뉴얼 분야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제 재난대응 핵심활동에 필요한 조치사항이나 미비점 보완 등으로 진행되어 실효성 있는 매뉴얼 작성 및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수습부서의 행동매뉴얼 정비 실적과 연계 훈련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일류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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