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 건의안 전달
대전 동구의회,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 건의안 전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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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염원 담은 4,265명 서명부 대전시 및 시의회 전달
대전 동구 오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건의안에 대하여, 주민 4,265명의 서명부를 받아 27일 대전시 및 대전시의회에 전달했다.
대전 동구 오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건의안에 대한 서명부를 27일 대전시 및 대전시의회에 전달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동구보건지소 자리에 보건소의 기능과 종합복지관의 기능이 합쳐진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해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대전 동구 오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건의안에 대하여, 주민 4,265명의 서명부를 받아 27일 대전시 및 대전시의회에 전달했다.

오관영 의원은 “동구는 약 22만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98%에 달하며, 각종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삼성동 등 북부권에 집중되고 있어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건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순 의장 또한, “삼성동 주민은 물론, 인근 대덕구와 중구 주민 또한 각 구의 바깥쪽에 치우쳐 있어 보건, 복지 서비스가 취약한 상황”이라며 “시립 통합복지관이 건립되면 동구는 물론 중구 대덕구 3개 구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대전시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함께 자리한 송인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장우 시장님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사항으로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실무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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