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시의원,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송활섭 시의원,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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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동 보행자 사고 위험 지역 현미경 점검
송활섭(대덕구2)의원이 24일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을 방문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이 24일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을 방문하여 보행자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의원은 24일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을 방문하여 보행자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특단의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신축아파트인 대덕구 신탄진동 동일스위트아파트 단지 앞에는 왕복 6차선 및 7차선 도로가 설치되어 많은 차량들이 지나고 있어 항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민원이 제기된 지역은 교통영향평가 계획상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설치되지 않아 지난 2021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래 보행 안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역민들은 “평소 청주와 대전을 오가는 차량으로 교통량이 많고, 제한속도가 50km/h로 학생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며 조속한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민원을 접한 송활섭 의원은 이날 현장점검을 주재하여 대전시 교통정책과, 도로교통공단, 신탄진 주민센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설치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사구간, 옹벽 등 주변 시설물과 보행량 등 현장을 세밀하게 조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당 지점에 일부 업체들만 입지하고 있어 보행량이 비교적 적고, 높이가 다른 도로가 합쳐지는 입체 접속구간에 해당되어 횡단보도를 설치할 경우, 보행자 인지가 어려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활섭 의원은 “교통정책은 자동차가 아니라 보행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제거하여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그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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