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선거캠프는 16일(목) 오전, 세종시에서 “같이의 가치”슬로건 아래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김 후보의 배우자 이선애 여사와 함께 세종시 여성·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김 후보의 선거캠프 청년본부(본부장 이무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곽효정 수석부본부장(세종여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의 거대한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후·환경·약자동행 등 민생 가까이의 다양한 가치를 담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려는 후보님의 생각을 이어받아 결혼·육아 등에 대해 청년·여성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여사는 “세종시는 평균연령 38.2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일자리·주택·결혼과 육아 등 청년과 신혼부부가 직면하는 문제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곳인 만큼 이곳에서 얻은 귀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통해 김기현 의원께 청년문제의 실상과 대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사의 연애, 육아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 교육제도, 일자리·주거·결혼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 기혼여성들의 육아·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재취업 등 민생에 다가간 주제들로 “같이”하는 가치에 대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크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애 여사를 비롯하여 세종시장 배우자 전광희 여사, 세종시의원 배우자, 국민의힘 전국청년위원장협의회 회장 허진, 사)한국자영업 세종시 연합회장 권혁만, 세종시 청년연합회장 황준식, 로드FC 배동현 선수 및 세종시 여성·청년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지어진 폐쇄된 옛 정수장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새롭게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혁신·문화·전통의 재해석을 상징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