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 공무원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모금
대전 동구청 공무원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모금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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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동구청 전 직원 대상 자율적 성금 모금...이재민 지원 등에 활용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동구청 간부 공무원, 일반 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동구청 간부 공무원, 일반 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17일까지 동구청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모금은 동구청 소속 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성금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구 공직자들의 성금 모금을 통해 이재민들의 고통이 조속히 치유되고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은 17일 현재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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