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유성복합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등에 모든 행정력 동원"
이장우 시장, "유성복합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등에 모든 행정력 동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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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주간업무회의서 지역기업 우선 정책, 명품 디자인도시 만들기 등 주문
이장우 시장이 13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시장이 13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이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솔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사업계획만 세우고 시행을 못하게 되면 시민들이 시정을 어떻게 신뢰하겠나”며, “유성복합터미널 2025년 준공, 도시철도 2호선 2024년 착공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이 확실히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역기업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가 정책적으로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게 도와줘야 고용도 늘고 세수도 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업발주는 물론 기술용역에 이르기까지 지역기업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라”고 밝혔다.

또 이날 이 시장은 대전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건축디자인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우선 공공건축물부터 명품 디자인으로 내놔야 도시가 바뀐다”며 “예를 들어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마다 콘셉트를 적용하는 등 건축물 하나하나에 우리시를 표현하는 디자인적 요소를 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예산 확정 후 설계와 시공을 하면 사업비 때문에 추후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최고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예산을 결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하라”고 덧붙엿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철도시설 노후화 점검 등 현안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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