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시의원, 교복 지원 사업 개선 촉구 5분자유발언
김민숙 시의원, 교복 지원 사업 개선 촉구 5분자유발언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2.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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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의원이 10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김민숙 의원이 10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광역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0일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교복 지원사업의 개선 대책’을 설동호 교육감에 촉구했다.

김 의원이 최근 제보받은 교복 관련 민원으로는 3월 입학식에 교복을 입으려면 재고분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매당하거나, 바지나 셔츠 등을 비싼 가격에 추가 구매한 사례, 여학생 교복의 경우 치마와 바지를 모두 구입하게 된 경우 등이 있었다.

지난 3년 간 코로나 위기로 공장 가동이 멈추는 등 교복수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건도 나아졌고 지난해에 비해 중학교 입학배정 발표도 1주일 이상 빨라졌는데도 교복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김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의결을 통해 학교에서 교복입찰을 할 때 업체로부터 ‘품목별 금액 비율표’를 제출받을 것, 추가 구매 비율이 높은 셔츠와 바지 등에 과도한 비용 책정을 방지할 것, 여학생 교복의 경우 동일한 가격으로 바지 선택권을 보장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 정책이 학교현장에 실효성 있게 반영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교복 안내를 할 때 교복 종류별 가격, 체육복, 여학생 바지 선택권 등 안내가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또한 교복 학교주관구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교복의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3월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품질 높은 교복을 지원받고 학부모님들도 만족하는 교육행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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