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시의원, 금강 현도교 일원 현장점검
송활섭 대전시의원, 금강 현도교 일원 현장점검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1.3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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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여가시설 조성에 박차
금강 현도교 일원 현장점검 장면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운영위원장이 30일 금강 현도교 일원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운영위원장은 30일 금강 현도교 일원을 방문하여 주민여가시설 조성 요구 등 지역구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역구 중 하나인 신탄진동 주민이 제기한 민원은 금강 현도교 일원의 둔치를 정비하는 사항으로, 해당 지역은(현도교~대청대교)은 수변식생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자연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에 속한다.

주변 여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신탄진동 주민 입장에서는 해당 지역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여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에 주민들은 ▲억새밭 조성 및 계절별 식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과 ▲풋살, 파크골프장, 공연장 등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날 현장점검은 시 생태하천과, 대덕구 건설과, 하천관리사업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 주민센터에서 금강 현도교 일원 둔치를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사업 추진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관리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은 점용허가를 통해 산책로 조성 등 소규모 정비는 가능하나, 기타 초화류 식재나 광장 조성 등은 사업계획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활섭 운영위원장은 “대덕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해당 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지조건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이전부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검토하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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