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대응요원 항체양성률은 98.8%
대전시 코로나19 대응요원 항체양성률은 98.8%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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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발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대전지역 감염병 대응요원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대전지역 감염병 대응요원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지역 감염병 대응요원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98.9%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연구원은 시, 자치구 보건소의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및 보유지속기간 등을 조사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458명의 항체양성률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항체의 지속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3~4개월 후 조사 대상자 401명에 대하여 추가로 2차 항체양성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 및 백신접종 포함)은 98.8%로 1차 조사 결과의 높은 항체양성률(99.6%)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69.6%로 1차 조사 결과(48.0%) 대비 21.6%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미확진자의 무증상감염율이 16.2%로 1차 조사(9.0%)보다 7.2% 증가되어 미확진감염자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원은 지역사회 내 자연감염의 규모를 파악하고 재유행의 가능성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발생상황과 백신접종을 고려한 추가적인 항체양성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진단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에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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