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3.0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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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통과로 차별성과 우수성 인정받아
한국족보박물관 전경 [사진/중구청제공]
한국족보박물관 전경 [사진/중구청제공]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증제는 정부가 공립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평가제도다. 정부는 공립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사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평가했다. 전국의 272개 공립박물관 중 139개 박물관만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족보박물관은 2017년 이어 2019년, 2022년 평가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법률 시행 후 실시된 세 번의 평가를 모두 통과한 박물관이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동안 박물관은 족보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해마다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족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국 유일의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외에도, 2023년도 K-MUSEUMS 공동기획전시사업(국비 1억원)에도 선정됨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김광신 청장은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을 통해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을 전 국민이 찾는 문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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