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충남도 관광지 6곳 선정
‘한국관광 100선’ 충남도 관광지 6곳 선정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2.12.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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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6연속 선정 ‘쾌거’…수덕사 신규 포함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사진/충남도 제공]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3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안면도 꽃지해변, 수덕사 등 도내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대표성·매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국내외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6회째다.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250곳을 선별, 1·2·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내 선정지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보령 대천해수욕장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백제 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예산 수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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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사진/충남도 제공]

특히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고 불렸다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유명한 해넘이 명소로, 이번에 6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공산성·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등 공주 백제 유적지는 6회, 부소산성·궁남지 등 부여 백제 유적지는 5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4회, 서산 해미읍성은 3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예산 수덕사 [사진/충남도 제공]

아울러 이번에는 백제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 고찰 예산 수덕사가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수덕사에는 고려시대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다양한 보물이 보존돼 있으며, 대웅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사진/충남도 제공]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부소산성 [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앞으로 선정지에 대한 문체부 각종 사업 참여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지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끌어들여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궁남지 [사진/충남도 제공]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도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궁남지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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