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야당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민주당 대전시당 "야당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10.2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방검찰청 앞, 신공안정치·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
민주당 대전시당은 25일 오전 대전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정부 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민주당 대전시장 제공]
민주당 대전시당은 25일 오전 대전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정부 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민주당 대전시장 제공]

민주당 대전시당 전·현직 시구의원과 당 관계자 등이 25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신공안정치·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독재와 신공안통치로 민생을 외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발겼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동원해 졸렬한 방식으로 민주 당사를 침탈하고 ‘서해 공무원 피격’, ‘전 정부 인사 구속’ 등 전 정권 털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으로 빚어진 인사·외교 참사, 파탄 직전의 경제 상황으로 인한 낮은 지지율을 돌파하기 위해 검찰을 동원,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통받는 국민과 산적한 현안들을 외면한 채 권력놀음에 취해 헌정질서를 흔들며, 정치보복과 야당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 주말 광화문과 세종대로에 모인 수만의 촛불 인파를 직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거짓과 위선, 검찰을 앞세워 정권을 유지하려는 무모한 정권의 음모는 성난 국민의 저항에 직면한다는 것을 역사는 증언하고 있다”며 “이미 정해진 목표를 위해 검찰이 조작 수사로 정권의 시녀 노릇을 자처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20%와 30%대를 오락가락하는 지지율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과 무능을 공안 통치로 돌파하려는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무도한 야당 탄압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정치보복, 신공안 통치를 결사 반대한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