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중구청사 정문 앞과 후문 앞에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로 캠페인으로 갑질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직장 내 상하 간 갑질이나 괴롭힘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가정에서도 고함지르지 못하는 세상이며, 갑질과 괴롭힘은 중대 범죄임을 밝혔다. 이어 ‘갑질, 괴롭힘 OUT, 성희롱, 성폭력 OUT’을 외치고, ‘반말·막말 퇴출, 비방·고함 퇴출, 폭언·폭력 퇴출’ 강조하며, 명령 대신 소통으로, 무시 대신 존중하는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였다.
한편, 중공노는 지난 2019년 충청권 최초로 위원장 직속으로 ‘직장내 괴롭힘 예방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간의 상호 존중의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정만 위원장은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에 대해 지속적이며 주기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여, 중구청을 조금 더 깨끗하고 활기찬 직장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내 청춘을 불사르고 싶고, 일할 맛 나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아프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권리구현을 위해 앞으로는 의회의 갑질, 괴롭힘에 대해 지적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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