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10.20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11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피리연주자 ‘안은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2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10월 무대가 26일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지역의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국악 중심의 한국창작음악으로 클래식, 재즈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특별한 공연을 만들고 있다.

피리 연주자 안은경은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 후,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마의”, 싸이의 ‘KOREA’음악 연주, 평창 동계 페럴림픽 폐막식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감각적인 기타 연주 위에 피리 선율이 노래하듯 느껴지는 '눈물꽃지다', '판타스틱 플라스틱' 시작으로 민중의 생활을 노래한 민요 '풍년가' 황해도 민요 음색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너가 춤을 추니, 나도 춤을 춘다.' 이어진다.

 피리로 개구리를 표현한 '개구리에게', 스치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바람이 되어라' 그리고 평조회상의 상령산 첫 선율을 주제로 긴 호흡이 인상적인 '미로' 등이 기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와 함께 한국창작음악의 매력을 느낄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류정해 원장은 “전통과 현대음악을 자유롭게 아우르는 피리연주자 안은경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한국음악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