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방식 탈피, 청년과 여성 당원 직접 투표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에 김민숙(44) 대전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관형 (37)전 유성구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여성·청년 위원장을 선출키로 한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는 입후보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18일 온라인 투표를 실시, 여성위원장에 김민숙 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관형 전 유성구의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2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여성위원장 선거에는 724명의 여성 권리당원이 투표에 참여 했으며, 김민숙 의원이 412표(56.9%)를 얻어 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모두 4명의 후보가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청년위원장선거에는 757명의 청년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관형 후보가 244표(32.2%)를 획득해 청년위원장에 당선됐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지명 방식이 아닌 청년과 여성 당원들이 참여해 청년·여성위원장을 선출, 당원들이 민주적 정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대전시당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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