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주의해야”
세종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주의해야”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2.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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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급성호흡기 감염증 주 원인 메타뉴모바이러스 증가추세

폐렴·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 필요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 ⓒ다원뉴스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 ⓒ다원뉴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지속 발생 중인 가운데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매주 관내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망 운영을 통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지난 8월 관내 최초 발생 이후 10월 2주차인 현재 검출률 32%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평균 검출률인 19%에 견줘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주로 봄·여름 유행했지만,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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