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별 지원' 나선다
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별 지원' 나선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9.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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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지원책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높인다
서구청 전경 ⓒ다원뉴스
서구청 전경 ⓒ다원뉴스

대전 서구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2022년 2차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7억 원의 보증 규모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3천만 원 한도,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대출금의 2.2%(2년분)에 대한 신용보증 수수료 전액과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이번 사업에 소상공인을 위한 3가지 특별 지원책을 포함했다.

첫째,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 소상공인만 지원 가능하던 규제를 해제하여 개인신용 평점과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고금리에 대한 이자부담 해소를 위해 이자지원율을 기존 2%에서 최대 5%까지 1년간 지원하며, 셋째, 출연금에 대한 보증규모를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경영자금이 필요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최근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고, 실질적으로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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