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공계 학생 34명 '미 실리콘밸리 탐방'
대전 이공계 학생 34명 '미 실리콘밸리 탐방'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2.08.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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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 탐방 및 노벨상 수상자, 교수 등 특강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7년째 시행된 것으로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학생 및 고등학생 34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가했다.

금번 국외 체험은 미국 서부지역 명문대학(버클리, 스탠포드, UCLA,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과 특강, 과학관 및 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하여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잭쇼스탁 박사, LVIS 창업자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 UCLA 데니스홍 교수, 35세 이하 촉망받는 과학자 20인에 선정된 NASA 제프 스튜어드 박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와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국내 체험은 지난 7월 21일 부터 22일까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과 함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견학, 채연석(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사의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 누리호’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30년 여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에서 노벨상 수상자 특강 등 화상으로 진행하여 아쉬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 및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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