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675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1143명 늘어
대전 4,675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1143명 늘어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8.1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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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구 40.9% 감염...4차 접종률 11.3%
전날보다 277명↓...누적 사망 733명
대전서 1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서 9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4675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이틀연속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발생건수는 지난 일주일 전의 3532명 보다 1143명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9일 대전시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전에서 전날보다 277명 감소해 467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59만 140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5251명으로 하루 평균 3607명꼴이다. 이는 대전시 전체 인구의 40.9%에 해당되며, 시 인구 2.44명당 1명꼴로 확진된 수치다. 확진자 수가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863명 증가하며, 31.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격리 중 확진 환자는 21025명이다. 

재택 치료자는 전날보다 1125명이 늘어난 2만 077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37개 중 17개를 사용해 45.9%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2명(732~733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가 733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1260명의 진단 PCR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PCR 검사를 통해 1063명,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RAT)를 통해 3612명이 확진돼 총 46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4675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454명, 유성구에서 1436명, 동구에서 636명, 중구에서 649명, 대덕구에서 5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144만 524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6.2%(124만 6006명), 2차 접종 85.4%(123만 3743명), 3차 접종 62.7%(90만 5504명), 4차 접종 11.3%(16만 3694명)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39.7%(35만4204명 중 14만0701명), 50대 접종률은 8.4%(23만9836명 중 2만0164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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