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최민호 세종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2.07.2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한중 지방정부간 연대 강화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최출처 : 백제뉴스(http://www.ebaekje.co.kr)
최민호 세종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증진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싱 대사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써,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지원을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날 방문한 주한중국대사관 일행은 싱 대사를 비롯해, 장난(张楠) 과학기술 참사관, 차오웬(乔文) 총무과장 등으로, 최 시장 취임과 시출범 10주년 기념을 축하하고 상호 간 교류 현황 및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최 시장은 창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속 발전하는 세종시의 도시미래상을 설명하는 한편, 세계 각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전략 수도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싱 대사는 “한중 양국은 역사적으로도 가까운 이웃이자 영원한 협력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세종시와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년이자 세종 출범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양국 간 지방자치단체 교류는 국가 간 협력의 기초로서 지속될 필요가 있다”라며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전면 교류가 어렵지만 세종시는 미래전략 수도로서 중국 지방정부와도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샨시성(陝西省)과 우호협력도시로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관광·행정·경제 등 포괄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