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르신 돌봄로봇 꿈돌이' 보급사업 추진
대전시 '어르신 돌봄로봇 꿈돌이' 보급사업 추진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2.07.2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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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말동무 돌봄로봇 자치구 입양식 가져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25일 시청 응접실에서 인공지능(AI) 말 동무 돌봄로봇 '꿈돌이' 입양식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 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25일 시청 응접실에서 인공지능(AI) 말 동무 돌봄로봇 '꿈돌이' 입양식을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인공지능(AI) 말 동무 돌봄로봇 꿈돌이 입양식을 가졌다.

대전시는 25일 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로봇 개발사인 미스터마인드주식회사 김동원 대표,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말 동무 돌봄로봇 '꿈돌이' 입양식을 열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입양식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분들의 외로움, 치매 예방,고독사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일상 케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말동무 돌봄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돌봄로봇은 학습데이터를 통한 감성대화, 생활정보대화, 설문대화를 통해 돌봄 대상자의 생활습관을 관찰하게 되며, 우울증과 자살 등 일상생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호자에게 위험상황을 전달해 준다.

또한 돌봄로봇은 옛날이야기나 노래, 능동대화, 아바타톡, 인지카드, 음성톡을 제공하며, 뇌활동과 놀이퀴즈, 수면유도음악, 약복용관리, 알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1개 자치구에 100대씩 모두 500대의 돌봄로봇을 돌봄이 필요한 대상 500명에게 6개월 간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효과성을 검증해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인공지능(AI) 말 동무 돌봄로봇 입양식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고독사 방지, 치매예방 등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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