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병석 前 국회의장에 국민훈장 수여
윤 대통령, 박병석 前 국회의장에 국민훈장 수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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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박 전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장으로서 2년간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그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여 받은 것을 축하하고, 국회의장과 국회 최다선(6선) 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박 전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수여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정부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많이 펼쳐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단합하고 기업이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박 전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세종의사당 관련법 등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부활시키고 초당적 국익외교로 의회 외교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5등급(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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