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 개최
대전시립무용단,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2.07.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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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8.~30 저녁 8시,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도심 속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 21회를 맞는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은 더위를 피해 밤 산책하듯 시민들이 편안한 차림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무용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타 시도 우수한 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지역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우리 춤을 펼칠 예정이다.

28일은 공연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축원 남도 소고춤’을 시작으로 김평호 예술감독의 창작작품 ‘고향의 봄 & 산촌’을 선보이며 인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바라춤을 모티브로 창작한 ‘사다라니’, 장구를 이용해 여인의 흥취가 돋보이는 창작춤 ‘풍류가인’을 공연한다.

29일은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창작 작품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비나리’와 우도농악의 설장구 놀이를 김평호 감독이 재안무한 ‘장구춤- 장구야 놀자’로 흥겨운 우리 춤을 선보인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축원 남도 소고춤’ 공연 모습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의 ‘축원 남도 소고춤’ 공연 모습 [사진/대전시립무용단 제공]

이날 초청된 울산시립무용단은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울산아리아- 크레인의 날개’ 일부를 무대에 올린다.

울산 노동의 가치와 생명력 넘치는 삶, 역동적인 울산을 그려낸 지역의 색깔을 띤 작품이다.

30일은 목포시립무용단이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춤, 추며 놀다가세’, ‘탈이로다’, ‘숨, 짓, 혼..... 춤을 담다’ 세 작품으로 관객에게 흥겨운 우리 춤을 선보이며, 또한 대전시립무용단의 단원창작 작품 임희정 안무의 ‘평균의 대화’, 이윤정 안무의 ‘스물아홉’을 공연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대전시립무용단과 목포시립무용단 연합으로 ‘남도 소고춤’을 추며 춤으로 우정을 나누는 신명의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다양하고 흥겨운 춤을 통해 시민에게 휴가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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