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틀연속 400명대..."코로나 재유행 경고등"
대전 이틀연속 400명대..."코로나 재유행 경고등"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7.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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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8명↑...누적 사망 710명
시 인구 35.9% 감염...4차 접종률 8.3%
대전보건환경硏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서 5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453명이 나왔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한 달여 만에 400명 넘은 가운데 이틀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재유행 경고등이 켜졌다.

6일 대전시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전에서 전날보다 18명 증가하며 4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1만 886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5월 31일 451명 이후 35일 만에 최다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055명으로 하루 평균 294명 꼴이다. 이는 대전시 전체 인구의 35.9%에 해당되며, 인구 2.78명당 1명꼴로 확진된 수치다. 확진자수가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13명 증가하며, 62.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월간 발생 [자료/대전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는 710명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2461명의 진단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PCR 검사를 통해 23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215명이 확진돼 총 4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453명의 확진자 중 5개 구별로는 서구에서 168명, 유성구에서 145명, 동구에서 45명, 중구에서 61명, 대덕구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의 백신 접종률은 7월 5일 0시 기준 인구(144만 524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86.2%(124만 5683명), 2차 접종 85.3%(123만 3413명), 3차 접종 62.5%(90만 2762명), 4차 접종 8.3%(11만 9321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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