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
설동호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7.0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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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육감, 4일 취임 주요 교육정책과 핵심공약 이행방안 발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 추진할 주요 교육정책과 핵심공약 이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출처 : 뉴스티앤티(http://www.newstnt.com)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의 주요 정책방향과 핵심 공약의 이행방안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설 교육감은 “교육감의 직무를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수행하라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겸허히 받들고,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미래교육 기반 위에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설 교육감은 향후 4년간 제11대 교육감 공약을 5대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로 체계화하여 이를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은 학교도서관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학교 내 개방형 복합문화예술공간 구축, 체험 중심의 문·예·체 교육을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 또한 노벨과학꿈키움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AI융합체험교육 및 AI․SW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여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내 초록꿈마당 생태전환교육체험장을 조성하여 텃밭 가꾸기 등의 생태체험을 활성화하며,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칠판 보급을 완료하는 등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을 완성하고, 학교구성원 참여 중심의 학교공간혁신으로 쉼과 휴식이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과 스마트 교육이 가능한 대전형 미래학교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은 학생 성장 중심의 맞춤형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과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구현한다. 또한 산업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직업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특성화고 학과 개편과 함께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위해서는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학생 맞춤형 다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과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을 내실화 하고, 대전외국어교육원과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또, 저소득층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대전교육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과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내실화한다. 이와 함께, 에듀힐링센터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심리상담과 코칭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교육가족 해양캠프 운영을 활성화하며, 숲 에코힐링 체험의 교육공동체 힐링파크를 조성하여 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와 정책공감토론회 운영, 열린기자단 확대,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청렴정책 추진체계 정비와 비위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으로 모두가 신뢰하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5대 교육정책의 핵심공약 이행방안으로는 △대전형 미래학교 추진 등 미래교육 기반 확충 △학력 결손 해소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공립 대안학교와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개발지구 학교 신설 △과밀학급 단계적 감축과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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