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중고 학생선수 폭력 용납 안된다!
대전교육청, 초중고 학생선수 폭력 용납 안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6.2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선수 폭력·부당행위 피해' 온라인 조사 실시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교육청제공]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교육청제공]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2022년 학생선수폭력 및 부당행위 피해 실태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2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선수 및 학교 운동부 소속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학생 선수로 활동하며 학교폭력 목격·피해 경험, 부당행위 피해(부패·청렴 위반, 대회출전 제한, 대회 엔트리 불이익, 상급학교 진학 불이익 등) 등을 조사하게 된다.

교육부는 앞서  2020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고(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생 선수들의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에 뿌리 뽑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시작된 학생 선수 폭력 피해 실태조사는 2021년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 조사 방식으로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는 부여받은 조사 접속 경로(URL, QR코드)를 통해 개인공간에서 자유롭게 온라인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조사 완료 후 폭력 및 부당행위 피해 응답자가 있는 학교를 파악하고 해당 학교에 안내하여,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 보호조치와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 폭력 및 부당행위 피해 실태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해결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 선수와 학부모님의 솔직한 응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