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로!...'7대 우주강국 도약'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로!...'7대 우주강국 도약'
  • 다원뉴스
  • 승인 2022.06.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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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700km 목표궤도 진입, 성능검증위성 성공적 분리·안착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SLV-Ⅱ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의 실용적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국가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항우연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했다.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돼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해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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