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51.19%를 득표해 48.80%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제치고 대전시장에 당선되었다.
이 당선자는 2일 오전 당선이 확정된 2일 당선사를 통해 "기업이 들어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도시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고 모두가 풍요로운 ‘명품도시 대전’ 꼭 만들어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당선자는 "대전시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대선 정권교체에 이어 저 이장우에게 대전시정 교체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겨 그동안의 묵은 과제들을 말끔히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 4년의 시간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은 1965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선 4기 동구청장,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광역단체장에 오른 지역 내 첫 정치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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