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사동, 학생참여형 벽화그리기 문화행사 실시
대전 중구 부사동, 학생참여형 벽화그리기 문화행사 실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5.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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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청란여자고등학교 학생 350여명의 참여... 마을특색에 맞는 벽화거리 조성
부사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벽화그리기 문화행사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부사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벽화그리기 문화행사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 부사동은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희), 청란여자고등학교(교장 신계호) 학생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참여형 우리마을 꾸미기(벽화그리기)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노후 벽화와 조형물 정비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아름답고 깨끗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관내 소재 학교의 협조와 미술 꿈나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단순한 벽화사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벽화 작업은 부용로 15, 부사다목적복지회관 외벽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해당 학교 미술교사와 학생 350여명이 마을 특색에 맞는 밑그림을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색을 입혔다.

김진희 교장, 신계호 교장은 “이번 작업이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고, 또한 지역의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현 동장은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을 구석구석을 새로이 단장하게 되어 마을 주민들도 고마워하고 기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 부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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