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국힘 달랑 한장짜리 공보물, 유권자 농락"
민주당 대전시당 "국힘 달랑 한장짜리 공보물, 유권자 농락"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5.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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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덕구 시의원·비례 후보... '왜 출마했는지 아무도 몰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5일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 장 짜리 공보물을 배포해 유권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덕구 제3선거구(송촌·비래·중리) 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와 대덕구 비례대표에 출마한 후보는 기호와 이름 등 최소한의 내용만 담은 한 장 짜리 공보물을 배포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변화를 위한 도전과 용기'라는 구호만 있을 뿐 지역을 위한 어떠한 정책도 목표 제시도 없다.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은 아예 없다."라고 꼬집어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달랑 한 장 짜리 공보물을 제작·배포한 국민의힘 후보들, 한마디로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필요도 없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으로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유권자를 무시하는 오만함에 빠지지 않고서야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이들은 자질 부족과 감추고 싶은 민낯이 드러날까 두렵거나 유권자를 업신여기는 오만한 태도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나는 국민의힘 후보다. 찍어라’는 식의 오만과 ‘한 장 짜리 공보물을 배포해도 당선된다’는 자가당착에 빠진 후보들에게 주권자들의 엄정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민주당은 "6.1 지방선거는 지역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할 동네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여당 프리미엄을 믿고 정책도 비전도 제시하지 않는 오만한 후보들은 설 길이 없을 것이다. 지역 유권자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자만에 빠져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을 현명한 유권자들께서는 투표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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