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불법현수막, 초조함만 보여줄 뿐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불법현수막, 초조함만 보여줄 뿐이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5.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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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기업사 건너편과 롯데백화점 쪽 지하차도 인근에 걸린 괴단체 명의의 흑색선전 불법 현수막. [사진/이장우 후보 캠프 제공]
유승기업사 건너편과 롯데백화점 쪽 지하차도 인근에 걸린 괴단체 명의의 흑색선전 불법 현수막. [사진/이장우 후보 캠프 제공]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25일 역대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불법 행위가 투표일 7일을 남기고 있는 6·1 대전 지방선거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단골로 사용하는 비방 흑색선전 문구를 담은 불법 현수막이 대전 시내 주요 도로를 점령했다. 가히 발악 수준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두고 이 후보 선대위는 "현수막 내용은 ‘대전법사모’, ‘대전경제인모임’ 등 정체불명의 괴단체 명의로 게시되어 있지만 내용이나 형태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특정 세력이 대량으로 제작해 불법 게시했음이 분명해 보이고, 출처와 진원지는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현수막은 초조함만을 보여줄 뿐이고 패배를 인정하는 증거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불법 현수막에 눈길은커녕 혀만 찼을 것이라는 걸 진정 모르는가. 유권자의 시선은 냉철하고 판단은 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선대위는 "이제라도 네거티브에 눈멀지 말고 정책선거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사법당국도 공명한 선거를 해치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즉시 수사해 배후를 철저히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해 처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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