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측, 국힘 진동규 후보 고발 “허위사실공표”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측, 국힘 진동규 후보 고발 “허위사실공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5.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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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 언론인 질문에 청사 이전보다는 분산형 사무실 검토 필요 답변
진동규 후보, 자의적 해석으로 청사 이전 반대 주장해 부적절한 논란 야기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측이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24일 선관위에 고발했다. 사진은 정용래 후보 선대위 염승철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선관위에 제출한 고발장 모습. [사진=정용래 후보 선거사무소]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측이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정용래 후보 선대위 염승철 총괄선대위원장이 24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정용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됐다.

24일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 측은 진동규 후보가 보도자료, 현수막 등을 통해 유성구청사 이전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해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용래 후보는 구청사 이전에 관한 언론인 등의 질문에 청사 신축 이전보다는 분산형 사무실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진 후보가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전 반대를 주장해 부적절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동규 후보는 지난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정 후보가 “(구청사) 이전 검토를 시사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청사 이전 반대 의견을 주장한 바 있다. 유성구 관내 10여 곳에 ‘유성구청사 이전 절대불가’라고 명시한 선거 현수막을 게첩하기도 했다.

정용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유성구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인가,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며 “제멋대로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해 유권자를 호도하기보다는 정책과 비전으로 유성구민 앞에서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서 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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