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공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5.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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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공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공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27일 금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5 브루크너 ‘로맨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이 대전시향의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올려 진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지휘자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이 내린 재능’,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로부터 ‘뛰어난 테크닉과 다양하고 놀라운 표현력, 뿌리 깊은 진지함과 진정성 있는 음악이 매우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현재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들과 협연하고,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 무대에서는 우아함과 서정미를 갖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부르크너 교향곡을 관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제4번 ‘로맨틱’은 많은 클래식 음악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곡이며, 곡에 담긴 신비한 자연적 감성 때문에 작곡가 자신으로부터 ‘로맨틱’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빈번한 개작으로 다양한 편집본의 출판으로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이 날 대전시향은 2004년에 벤자민 코스트베트의 편집으로 출판된 1888년 판으로 연주하게 된다.

이 판본은 흔히 연주되는 1878/80년판에 비해 드물게 연주되는 만큼, 브루크너 애호가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싱그러운 5월, 대전시향이 연주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다른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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