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의제전문컨설팅 ‘슬기로운 주민총회’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주민총회를 앞둔 23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하여, 내실 있는 주민 총회 개최를 위한 연습 과정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혜연 함께지음협동조합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자치회 분과에서 발굴한 우리 마을 의제에 대한 사업발표 방법 ▲우선순위를 위한 합리적인 투표방안 ▲타지역 주민총회 우수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호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계획하면서 주민자치를 연습해 보는 과정으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