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시의원, 중구청장 후보경선 집행중지 가처분 신청
홍종원 시의원, 중구청장 후보경선 집행중지 가처분 신청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4.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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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구 제2선거구, 전과 3범 장진섭 단수공천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종원 대전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종원 대전시의원 ⓒ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집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홍 시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전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 대한 중앙당 재심청구가 25일 인용된 상태다. 이는 대전시당 공천에 심각한 잘못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라며 대전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 대한 일정 및 경선방식 조정 등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홍 시의원은 중구 제2선거구에 시의원 재선 도전을 하려했으나 황운하 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장진섭 전 서구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고, 중구청장 출마로 선회했지만 컷오프 됐었다. 이후 재심을 신청해 5인 경선을 치르게 된 상황이다.

이어 홍 의원은 "재심인용 결정 때까지의 경선 준비 공백을 무시하고, 29~30일에 1차 5인 경선 후 3명 탈락, 2차 2인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나를 또 컷오프 시키겠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청장 경선 일정 조정 및 경선방식 등을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제 지역구인 중구 제2선거구 장진섭 후보자에 대한 공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전과 3범 후보는 어떠한 이유라 하더라도 주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장진섭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황운하 의원은 당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마지막 기대를 해본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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