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어린이날 가족공연 ‘익스트림 플라잉’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어린이날 가족공연 ‘익스트림 플라잉’공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2.04.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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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11시, 14시, 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와 환상적인 무대 선보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익스트림 플라잉’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익스트림 플라잉’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넌버벌 ‘난타’, ‘점프’, ‘비밥’을 연출한 ‘최철기 사단’의‘익스트림 플라잉’을 5월 5일 11시와 오후 2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친다.

‘익스트림 플라잉’은 국가대표 출신의 기계체조,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한 공연으로 체조기술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해 넌버벌 퍼포먼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한 역동적이면서 코믹한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공연의 시대적 배경은 신라시대. 백성을 괴롭히는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무술훈련을 하는 화랑들 사이로 도깨비가 나타나 무술훈련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는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도망친다.

화랑 ‘비형량’은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로 넘어가게 되고 2022년 한 고등학교에 도착한 둘이 우연히 치어리딩 대회를 앞둔 학생 들과 만나면서 좌충우돌 사건이 벌어지는 내용을 판타지에 담은 넌버벌 공연이다.

2011년 경주엑스포를 시작으로 누적관람객 80만명을 돌파했으며 싱가포르, 이스탄불, 홍콩, 중국공연과 2022년에는 일본 투어 등 2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명실상부 명품공연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악원이 준비한 가족공연 ‘플라잉’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위에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가미된 작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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